7artisans 렌즈 구성

2018. 7. 24. 23:15Camera_Life/Fuji

왼쪽부터 12mm2.8(18mm 괄호안 숫자는 35mm환산)

가운데가 7장인 렌즈 중에서 가장 아름답다고 하는 35mm 1.2(52.5)

오른쪽이 인물렌즈로 손색이 없는 55mm 1.4(82.5)렌즈이다.


7.5mm의 어안렌즈가 있지만 공짜로 준다 해도 쓰고 싶지 않은 렌즈가 어안렌즈다.

세상을 왜곡해서 찍고 싶지 않다. 재미는 있겠지만 잠시 뿐이다.


지난 주 소니를 오랫동안 사용하다 .

후지 색감 하나에 이끌려 들이고 1년 반을 잘 사용했던 X-E1을 다른 분께 양도 했다.

그 며칠전에 들인 X-T1은 압구정 후지 스튜디오에서 현재 대수술을 끝내고 퇴원해서 CJ택배로 오고 있다.(어제 보냈는데 CJ택배의 강남의 버뮤다 삼각지라는 강남B1 영업소에서 하룻밤을 자고 내일 움직이나 보다...)

고무 그립이 꿀럭꿀럭 대서 전체 교체와 초기 모델이라 셀렉터 고무 부분이 좀 낮아 AF초점을 움직이는게 좀 불편한데

정품에 한해서 고무그립 전체 교체는 무상보증 기간 관계 없이 1회 한 해서 무상 교체.

셀렉터 교체만 35,000원이 들었다.


아무튼 그렇게 수년을 사용하다가 오로지 색감에 이끌려 E1을 선택 하게 된 이유는 후지 센서인 X-TRANS 1세대이기 때문이다.

아는 사람들은 후지 1세대 센서의 색감이 어떤지 알고 있다.


그러나 주로 수동렌즈를 사용하는 나는 MF 초점에 좀 더 편리한 바디를 찾게 되었고 피킹 뿐만 아니라 오래전 필름 카메라에서 볼 수 있는 이중합치로 수동 초점을 맞추는 기능까지 있다.

후지의 피킹 기능은 좀 약하다. 노안이 왔다고는 안 비밀...

무엇보다 후지는 오래된 기종을 사용하는 고객들을 절대로 포기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현재 T1의 펌웨어 업데이트 버전이 5.40까지 나와 있다. 얼마나 많은 업데이트를 해 왔는지 알 수 있다.

빠른 AF속도와 신기종 못지 않은 기능을 쓸 수 있도록 하는 것은 후지가 후지 유저들에게 감동을 주는게 아닌가 생각한다.


니콘빠인 내가 니콘에게 할 말이 있다. 비싸게만 팔지 말고 이런 것은 배워라~~...라고..(허공의 메아리...)



오늘 데리고 온 7장인 35mm 1.2렌즈..

정말 아릅다고 영롱하다.

10만원대에 세상 어디에서 조리개 1.2의 밝은 렌즈를 살 수 있단 말인가...

사진에서는 표현이 안됐지만 렌즈가 7장인의 옅은 보랏빛 멀티코팅이 되어있다.


이로서 초광각 렌즈부터 표준렌즈 그리고 준망원의 인물렌즈로 사용 할 렌즈까지 모든 화각을 다 가췄다.

XF18-55 렌즈는 아직도 변함 없는 후지의 최고의 잇 아이템 렌즈인 만큼 절대로 내칠 일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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