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후기 (아스트라제네카 )

2021. 6. 14. 18:27카테고리 없음

지난 주 토요일 그러니까 3일전에 동네 청소년소아과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차 접종을 했습니다.
위 사진은 쿠브(COOV)앱을 설치하고 본인인증을 하면 백신 접종 후 증명서가 발급이 됩니다.
차우에 마스크 벗었을 때 증명하기 위한 수단인지 모르겠습니다.
다 하니 저도 한 것일 뿐..
당일과 다음 날인 어제까지 아무런 증상이 없었어요
약간의 미열을 느껴 타이레놀(타이레놀은 가정 상비약이죠)
한알을 복용하고 첫날밤은 잘 잤습니다.
다행히 주말이라 일요일도 칩거하며 뒹굴거리면 지냈는데
드디어 어제 밤 새벽에 잠을 못 잘 정도로 주사 맞은 곳이 망치로 계속 때리는 것처럼 아픈데 잠을 잘 못 자고 출근하려니 아주 죽겠더군요.

백신 접종으로 부여되는 2일간의 특별 연차도 사용을 미뤘습니다.
나중에 몰아 사용하려고요
열은 없는데 근육통에 몸살끼까지..ㅠㅠ
회사에서 에어컨을 피해 일부러 밖에 나갔다 오곤 했습니다.
집에 도착해서 온갖 창문은 다 닫고 집어 넣은 온수메트를
다시 설치하는데 아.. 진짜 하기 싫어요
팔 아퍼서 ㅠ 타이레놀 두알 먹고 못 잔 잠을 청해야 겠습니다.

파스를 붙일까..